[인문] 국가 개혁가 이차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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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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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돈,법흥왕,불교,신라,하얀피
[인문] 국가 개혁가 이차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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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系王族의 始祖인 朱蒙이나 赫居世․首露 등은 모두 ‘하늘’에서 내려온 자로 自處하였는데, 이것은 婆羅門 階級이 자기들의 起源을 ‘梵口所生’으로 주장했던 것과 비슷하다. 四姓平等은 일체의 階級觀念을 타파하는 지극히 民主的인 立場이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불교는 이러한 우려를 예상이라도 하고 있는 듯이, 다시 王權强化에 有益한 敎說을 마련하고 있다아 그것은 業說과 밀접한 관련 속에 설해지고 있는 ‘轉輪聖王’(cakra-vartin-rajan)思想이다. 如法하게 百姓을 다스리고 진정한 沙門에게 자문을 구하며, 晩年에는 出家修道하는 모습으로 전해진다. 여기서의 ‘正法’은 불교의 業說이라고 해도 좋다. 本系王族의 ‘神聖한 骨品’은 婆羅門族의 ‘淸白한 種姓’ 바로 그것인 것이다. 天降聖王이 하늘의 權威를 授用하는 것과는 달리, 轉輪聖王은 正法에 입각한 善政을 베푼다.
이차돈의 일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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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聖한 種姓이나 骨品의 權威는 불교의 業說에서는 그 成立根據를 喪失하기 때문일것이다 異系王室이 불교에 깊은 關心을 가질만한 理由의 一端이 여기에서 발견된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王權과 宗權의 對立’에서 발생한 三國의 思想問題는 그 解決의 실마리를 佛敎에서 구할 수가 있다아
그러나 佛敎의 業說은 宗權 뿐만 아니라 王權 자체의 權威마저도 부인해 버릴 위험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왕이 일단 세상에 출현하면 찬란한 金輪을 비롯한 七寶가 저절로 갖추어져 刀杖을 使用하지 않고도 天下가 正法으로 統一된다는 것이다.
이차돈의 일대에 대해
三國에 佛敎가 傳來한 무렵, 王權强化에 장애적 要素로 작용했던 本系王族의 권위는 인도 婆羅門 계급이 내세웠던 권위와 一脈相通한 점이 있다아
다.
